과학과 불교가 일러주는 10가지 행복비법(현대불교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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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9.27 조회2,7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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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하라
“기부자의 세 가지 요건은 무엇인가? 주기 전 기쁜 상태여야 할 것, 주면서도 밝고 깨끗한 마음이어야 할 것, 주고 난 후도 기쁠 것.” (앙굿따라 니까야)
불교는 항상 기부를 강조한다. 물질적인 것이 아닌 교육, 자신감, 지혜 등도 포함하는 베풂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감이 더 크다고 한다.
◇ 일상을 맛보라
“그들은 과거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미래를 원하지도 않으며 현재만으로 충분하다. 이것이 그들이 빛나는 이유다.” (상윳따 니까야)
이는 마음챙김이라는 불교의 근본 수행과 직결된다. 현재에 머뭄으로써 우리는 경험에 주의를 기울인다. 현재에 충실하다는 건 과거나 미래에 사로잡히지 않는 다는 것이고 이는 밝은 행복을 가져온다.
기쁜 순간을 떠올리면서 일상을 즐길 줄 아는 이들은 우울함을 감소시키면서 행복감을 증대시킨다고한다.
◇ 비교를 피하라
“자신을 타인보다 낫다거나 동등하다고 혹은 열등하다고 생각하며 견주지 말라.” (숫타니파타)
불교에서는 자만을 경계한다.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는 말이기도 하고 남과 동등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는 자타의 경계를 넘어서는 불교 이상과도 맞닿아 있다.
남과 비교하는 건 자아존중감을 해치므로, 대신 성취에 집중하면 더 큰 만족을 얻는 다고 많은 연구 결과는 말한다.
◇ 돈을 최하위에 위치시켜라
“아무리 금화가 많더라도 욕망을 만족시켜주지는 못한다.” (법구경)
부처님이 돈 버는 것을 장려한 이유는 물질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타인을 기쁘게 하는 도구로써 유용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질을 통해 얻는 만족은 한 순간이다.
돈을 최우선으로 사믄 사람은 우울증, 불안, 낮은 자존감 등을 가지게 된다는 통ㄱ{가 있다.
◇ 의미있는 목표를 가져라
“법에 대한 열의를 가질 때 기쁨도 얻을 수 있다.” (맛지마 니까야)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은 매순간 알아차림으로써 노력하라는 것이다. 불교에서 이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하버드 대학의 탈 벤샤퍼 교수에 따르면 행복은 기쁨 속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라 한다.
◇ 독창적으로 일하라
“직업을 구하거나 일을 할때 주의를 기울이라. 이것은 행복과 만족의 요소들이다.” (앙굿따라 니까야)
부처님을 일을 독창성과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했다.
직장에서 행복해지는 법은 얼마나 창의적으로 일하는가에 달렸다. 창의성을 표현할 때 우리는 일을 제어한다는 느낌과 보상 받는 기분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 친구를 사귀고 가족을 귀하게 여겨
“순수하고 고매한 친구를 만나 진실로 대하라. 그렇게 하면 기쁨에 가득 차 고통을 끝내게 될 것이다.” (법구경)
부처는 종교적 삶에 있어 도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가정을 유지하는 요소로 관대함, 상냥한 말, 도움, 일관성 등을 꼽기도 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관계가 아니라 친밀함이라는 조사가 있다.
◇ 밝은 면을 보라
“강도가 톱으로 자신의 사지를 절단하더라도 마음은 그것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고 추악한 말을 뱉지도 않을 것이며 자애로운 마음을 가지고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길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자비로써 광대히 채울 것이다.” (맛지마 니까야)
어느 상황에서나 최선을 추구하고 자신과 상대에게서 좋은 점을 찾는 노력을 통해 긍정을 기르라고 하는 게 불교의 가르침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은 어디서나 가능성, 기회, 성공을 보고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며 과거를 돌아볼 때는 인생에서 정점을 이뤘던 시간을 되새긴다고 한다.
◇ 진심을 담아 고맙다고 말하라
“고결한 이는 감사할 줄 아는 이다.” (앙굿따라 니까야)
부처님은 감사야말로 불행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최상의 미덕이라고 했다.
심리학자 로버트 에몬스는 고마운 것들을 하루 5개씩 꾸준히 기록한 사람은 스트레스가 적고 건강하고 낙천적이라고 했다.
◇ 야외활동을 즐기고 운동하라
“걷기는 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체력을 기르는 일에도 도움이 된다. 질병을 줄여주고 소화에도 도움이 되며 걸으면서 얻는 안정감은 길게 지속된다.” (앙굿따라 니까야)
불경은 좌식생활을 하는 승려들에게 시간을 내 걸으면서 몸을 움직이라고 권하고 있다.
듀크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부작용없는 우울증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