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32호]시카고 불타사, 포대보살 점안 2주년 축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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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11.11 조회2,7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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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무설전에서 포대보살 친견 및 벽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2~3 경연대회 및 장기 자랑
사진4 단체 사진
사진5 시상식
“
“누구에게나 부처님 대하듯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평안해집니다. 포대보살은 실질적인 인물로서 사람이 어떻게 고통을 나누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준 보살입니다. 내가 부처님처럼 되겠다는, 가깝게 가겠다는 상징성을 전하는 보살로 내 마음속에 부처님을 모시기 바랍니다.”
시카고 불타사(주지 현성스님)의 미륵불 포대보살 점안 제2주년 기념 불타 가요제가 10월 26일 오후 불타사 내 보원 관음전에서 열렸다. 가요제에 앞서 무설전에서는 현성스님의 안내로 포대포살 친견 및 한국의 산과 사찰,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그리고 일주문을 그림으로 그린 벽화에 대해 설명했다.
현성스님은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요,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믿음이다.”라며 “믿음이 있어야 마음이 움직인다. 믿음이 확고해야 행동으로 나타난다”며 복잡한 현재 삶에 있어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옛날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면 노래를 함께 부르며 행복을 나눴다”며 “하지만 이민생활로 바쁜 한인들이 노래를 잊고 살고 있다. 엄마가 노래를 부르면 아이들도 노래를 부르게 되어 가정에 노래가 가득 넘쳐난다. 노래를 부르는 가정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행복하다. 포대보살을 접견하고 노래를 부름으로써 평화로운 삶과 가정을 찾도록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경연대회로 진행된 가요제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20명이 참가했으며, 대부분 가사는 현성스님이 불심을 주제로 작사했다. 대상에는 ‘순결한 사랑’을 부른 홍지안 거사, 어린이부 1등에는 ‘산사의 겨울 새벽’으로 무대에 오른 신윤아 양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1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글- 시카고 중앙일보/사진-시카고 불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