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사(주지 금선스님)는 추석 차례와 한가위 21일 감사기도를 봉행하고, 기도금의 10%를 국제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 기부했다.

지난 10월 1일 입재하여 21일 회향했으며, 동참해 준 불자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기도의 의미를 전하는 편지를 공유하여 보다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했다. 글-달마사 www.dourim.net/tms

귀의 삼보하옵고,

펜데믹과 기후 변화로 인한 많은 재난 속에서도 어김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자연과 삶의 일상은 언제 그랬냐는 둣 변함이 없습니다.

온 세상이 인연으로 이루어졌음을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인류에 불어 닥친 고통과 자연의 거대한 몸부림이 우리 모두의 욕심과 무지로 인한 탓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문제의 근원을 안 순간 변하여야 하며, 그 변화의 시작은 내 삶에서 전기와 물을 아껴 쓰고,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으며 재활용 및 쓰레기 등을 잘 분리해서 버리는 것으로 부터의 일입니다.

불자 가족 여러분 !

나의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온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며 나와 남이 한 몸임을 바로 알고 자비를 실천하는 행동입니다. 이번 한가위 21일 감사 기도는 우리의 생명인 자연의 모든 존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비의 10%를 Greenpeace(비영리 환경보호 운동단체)에 기부하여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곳에 사용하겠습니다.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