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41호]미국 조지아대 학생들, 선사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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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08.08 조회3,1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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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한국에 찾아와 한국 전통불교를 체험하는 조지아대 학생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6월20일 학생들이 찾은 곳은 간화선 대중화의 중심지 부산 안국선원(선원장 수불스님), 학생들은 법회에 참석한 후 한국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인 간화선의 수행 열기가 가득한 도량에서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의문, 한국이 가진 수행의 전통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은 “깨달음의 상태는 어떤 것인가?” “깨달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등 수행과정과 깨달음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외에도 “불교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스님들이 삭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 불교에 대한 질문과 함께 수행자들의 삶에 관해 묻기도 했다. 쏟아지는 질문들에 수불스님은 하나하나 상세히 답하면서 학생들이 불교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갖도록 배려했다.
수불스님은 “서구문화에 익숙해 있는 학생들이 한국을 직접 찾아와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불교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지아대 학생들은 매년 여름 방학 때마다 한국을 찾아와 고창 선운사, 청도 운문사, 부산 홍법사 등 여러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고 고승들의 법문을 들으며 한국불교를 배우는 한편 초등학교 영어수업, 지역봉사활동 등도 참여하는 등 다양하게 한국문화와 불교를 체험하고 있다. 안국선원 www.ahnkookze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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