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34호] 캘리포니아 태고사, 형전스님 주지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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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4.01.20 조회3,0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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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0일 캘리포니아 태고사에 형전스님이 주지 소임을 맡았다. 2004년 미국으로 건너와 육조사 주지, 2006년부터 2013년 1월까지 보리사 창건과 함께 주지로서 북가주 연합 어린이 청소년 연합과 청년 연합회를 만들고 이끌어왔다. 또한, 태고사에 오기 전까지 정원사 총무와 어린이 법사 소임을 맡기도 했다. 스님은 15일 태고사에서의 첫 법회를 보면서 “2005년 육조사 주지로 있을 때 신도들과 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성지순례를 다니면서 들렀던 첫 번째 장소가 바로 태고사였다. 미국에 한국식 사찰이 저녁 무렵 석양을 받고 있는 모습은 가슴속 깊이 인상을 남겼다. 그렇게 맺은 인연이라 매년 1~2번 정도 태고사를 방문하곤 했다. 보리사 주지를 맡고 얼마 되지 않은 2007년에는 아이를 낳기 원하는 가족이 있어 함께 와서 철야기도를 했다. 이 보살님은 건강에 문제가 있어 임신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임신하여 아들을 얻은 것이다. 이는 태고사 산신님 기도 영험이라고 생각한다. 꼭 9년 전인 2004년 12월 15일에 미국에 왔는데, 9주년을 기념하며 태고사 주지로서 첫 법회를 하게 되었음이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인연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북가주에서의 9년 세월 동안 익숙해진 곳을 떠나 새롭게 태고사 소임을 맡게 되었지만,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원을 하며 끝을 맺었다.
캘리포니아 태고사 +1-661-822-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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