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41호]미동부청소년, 한국 청소년과 교류의 시간 가져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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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41호]미동부청소년, 한국 청소년과 교류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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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08.08 조회2,5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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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념 촬영. 2. 미 청소년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3. 즐거운 공양 시간. 4. 즐거운 공양 시간.

 

지난 78일부터 16일까지 미동부청소년한국문화체험연수단과 뉴욕불교신도회 주최, 미동부해외특별교구와 국제불교학교, 조계종 총무원의 주관으로 미 청소년 15명과 인솔교사 등 2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참가 학생은 한국인이지만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가 부족한 교포 2.3세대로 78일 일정으로 한국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첫째 날 강화 용화선원을 방문하여 환산스님과 함께 사찰예절과 예불을 배우고, 참선 체험을 시작으로 해남 미황사, 대흥사, 화엄사 등 전국 사찰을 방문한 후 16일 조계사 방문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회향했다.

국제전법단(단장 수암스님)에서는 15일 템플스테이 홍보관 보현실에서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대표 정범스님) 주관으로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원으로 미국을 다녀온 한국 청소년과 미동부 청소년이 교류 시간을 가졌다. 젊음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활기차다. 교류 행사에는 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의 환영사와 국제전법단장 수암스님의 인사말씀, 고병희 연수단장의 감사 인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사찰 예절이나 전통 불교에 대해 많이 체험했습니까?” 질문하며 부처님 가르침과 한국에 와서 보고 익힌 것들을 잊지 말고 생활하고,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어 국제전법단장 수암스님은 지금은 자본주의 시대이기 때문에 경제력, 군사력이 뛰어난 나라가 세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미국이 강대국이지만 전통이나 문화가 부족하다. 대한민국은 경제나 군사력에서 약소한 나라지만, 오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국가이다. 그 속에 담겨있는 문화나 삶을 이해하게 되면 한국계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단청의 색깔, 스님들의 의식주를 들여다볼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수단을 이끌고 온 고병희 단장은 스님들과 많은 관계자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신경 써줘서 고맙다. 아무것도 모르던 학생들이 스님을 만나면 합장을 한다. 살면서 고마움 잊지 않고 살길 바란다. ‘World is One Flower’라는 가슴에 새겨진 말처럼 우리는 하나의 꽃으로 살아가길 약속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제전법단에서는 고병희 단장과 행사 참가자에게 한국의 미가 물씬 풍긴 조각 파우치와 책 등을, 사업단에서는 여권 케이스 등을 선물했다. 이후 미국과 한국 학생이 만나 인사를 나누는 시간에는 서먹하기도 하건만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좋은 인연은 어떤 것일까?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고, 진정한 인연과 스쳐 가는 인연을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 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고 법정스님은 말씀하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인연으로 삶의 여정에 남길 발원한다.

끝으로 발우공양 콩에서 저녁공양을 마치고, 미 청소년이 다 함께 인사동을 둘러본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교류의 시간을 회향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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