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 성료(불교포커스 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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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4.08.28 조회5,3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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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제4회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이 미국을 방문하여 꿈을 키우고 돌아왔다. 지난 8월 7일~18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전법단(단장 수암스님)과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대표 정범스님) 주최로 미국 서부지역인 LA,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세도나 등지를 단장 정범스님, 지도법사 형전・선문・진상스님과 간사 그리고 청소년들이 유수 대학인 스텐포드, 버클리, UCLA 대학을 비롯하여 미국 문화를 견학,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세계 속 문화를 체험했다. 첫 번째는 미국 내 한국 사찰을 방문했다. LA 시내에 있는 달마사와 고려사 그리고 태고사를 방문했다. 한국 사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찰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종루, 넓은 앞마당을 비롯한 요사채가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어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다음 목적지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영화와 TV 드라마 세트장이 놀이기구와 접목되어 청소년들에게 환상의 세계뿐만 아니라 미래의 꿈을 키워줄 수 있도록 많은 흥분과 놀라움을 제공했다. 또 태평양 연안인 산타모니카 해변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을 걸어보며 무한한 꿈을 그리기도 하고, 애리조나주 콜로라도 강이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된 대협곡으로, 미국의 국립공원이면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그랜드캐년을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서부 지역 유수 대학을 탐방하기도 했다. 스텐포드 대학의 경우 학부모님이 직접 나와 곳곳을 소개하고, 버클리대학에서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신선호 학생이 연수단을 위하여 직접 소개해 주었다. 대학마다 전통이 존재했는데, ‘도서관 입구 위쪽에 여신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 길을 통과하면 공부가 너무 잘되는데 공부를 하고 다시 그 곳을 통과하면 다 잊어버린다. 그래서 앞으로 들어갔다가 뒤쪽 문으로 나온다.’는 스텐포드 대, ‘언덕을 굴러 내려오면 만점을 맞는다.’ 버클대 등 시험에 대한 두려움은 동서를 막론하고 존재하고 있었다. 또 하나 청소년들에게 꿈의 대상인 구글이나 인텔 그리고 항공에 관심 많은 학생을 위한 나사 방문 등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고국의 학생들을 위해 안내를 해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고, 꿈을 이룬 후에는 사회를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이번 연수단에 참가한 성민석(중1) 학생은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미국 명문대와 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만나면서 진짜 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국으로 유학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10여 일을 함께 보고 느끼면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무한히 많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편,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서울 옥천암(주지 정경스님)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 겸 친목의 시간을 가져, 각지에서 온 단원들이 서먹함을 떨치고 친해짐으로 인하여 여행 기간 내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조계사, 불광사, 옥천암, 예산 수덕사, 부산 범어사, 봉암사, 여여선원, 극락사, 금강사, LA 태고사, 달마사에서 후원했다. 문의.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 간사 선정화 www.douri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