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42호]뉴욕서 불교 천주교 원불교 개신교 4개 종단, 사상 첫 연합수련회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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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42호]뉴욕서 불교 천주교 원불교 개신교 4개 종단, 사상 첫 연합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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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09.17 조회2,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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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불교와 천주교 원불교 개신교 등 4대 종단의 한인 종교인들이 사상 처음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지난 717일부터 19일까지 뉴욕 업스테이트의 원달마센터에서 맨해튼 조계사의 도암 스님과 성프란치스코 한인성당의 조 스테파노 신부, 원불교 뉴욕교당의 형산 교무, 작은자공동체 교회의 김동균 목사 등 교직자들과 청년 신도들 40명이 참여해 서로의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 모임에서 불교의 연꽃잎, 원불교의 일원상(一圓相,), 기독교(천주교, 개신교)의 십자가가 조화롭게 결합한 ‘4개 종단 연합로고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로고는 각 종교가 갖는 진리와 신앙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구도와 구원과 구세의 길에 있어서 종교 간의 대화와 배움, 조화와 연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뉴욕에서 4개 종단 교직자들과 신도들이 뜻깊은 수련회를 하게 된 것은 2011년부터 각자의 축일에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며 우의와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자공동체교회에서 불교와 천주교 원불교를 초청해 이웃종교와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열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석가탄신일에는 조계사 법당에서, 원불교 대각개교절에는 뉴욕교당에서 공동행사를 하는 등 서로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이어진 것이다. 이들의 교류는 2개월에 한 번씩 모이는 정기모임으로 발전했고 특히 지난해부터는 금강경(Diamond Sutra)’ 공부와 누가(루가)복음서공부 등 서로 경전을 탐구하는 시간까지 갖게 됐다. 이 같은 교직자들의 모습에 4개 종단 청년들도 부정기 회합을 갖다가 3개월에 한 번씩 돌아가며 서로를 방문했고 마침내 연합수련회라는 큰 결실을 맞게 되었다. 뉴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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