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제3회 뉴욕 사찰음식의 날’ 진행(불교신문 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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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4.07.13 조회3,0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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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을 소개하는 적문스님 (자료제공=CBS) |
사찰음식을 세계인에게 소개해온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미국 뉴욕에서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리법을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뉴욕 한국문화원과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6월23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뉴욕 사찰음식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Natural and Healthy meals, Korean Vegetarian Food redefined’라는 주제로 사찰음식이 자연의 건강한 음식임을 알리고, 현지 관광 조리업계 시장개척을 위한 자리다.
이를 위해 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 전문가 적문스님과 함께 지난 6월23일(월)부터 링컨센터, 제이콥 자빗 컨벤션센터 및 유수의 조리전문교육기관 등에서 강연 및 사찰음식 시연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 방송에 사찰음식을 최초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사찰음식 전문가 적문스님은 지난 6월28일 뉴욕 CBS TV(채널2)가 제작하는 아침 뉴스 및 생활정보 전문 프로그램인 ‘CBS This Morning’에 출연해, 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등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진행자는 삼색 연근 부각과 은행, 잣 등을 넣어 만든 연자밥을 직접 시식한 후 독특한 맛과 향에 감탄했다고 한다.
이어 불교문화사업단은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맨해튼 제이콥 자빗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인 ‘팬시푸드쇼 FANCY FOOD SHOW’ 한국관에 참가해 사찰음식 시연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또 30일에는 맨해튼 유명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 요리강습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CBS에서 선보인 사찰음식(자료제공=C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