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화 27호]세계 곳곳,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법회 열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6.11 조회3,47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불기 2557년(2013) 5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LA 캠퍼스에서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회장 묘경스님) 주최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준비위원회 주관, 동국대학교 LA지부 협찬으로 남가주 사원연합회 봉축행사를 개최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100여 명의 신도가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내 주었다.
1부 봉축법요식은 서래대학에 재학 중인 청강스님과 아진스님이 사회과 집전을 맡아주었다. 유남식 포교사 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5번의 타종으로 봉축법회의 시작을 알렸다. 합창단과 대중이 삼귀의,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관불의식은 대표로 현일스님과 현철스님이 해주셨다.
곧바로 어린이 4명이 현일, 현철스님으로부터 마정수기를 받았으며, 육법 공양이 진행되었다.
관음사에 계시는 만성스님께서 모든 대중을 위해서 축원을. 정혜사 주지 석타스님이 종정스님 법어를 대독, 남가주 사원연합회 회장 묘경스님의 봉축사, 나란타 불교 아카데미 김소여 학장의 봉축 발원문, 동국대학교 LA 캠퍼스 서운교 총장님의 축사, 법왕사 주지 현일스님이 봉축 법어를 해주셨다.
2부 행사로는 이도영 연출자가 이끄는 바라밀다 합창단의 합창 등 문화 공연을 했다. 멀리 타향에서 동포들이 만나 법회를 봄으로써 느끼는 마음의 정은 이루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궂은 날씨에도 야외 정원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여법하게 봉축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미리 준비하여 더 많은 사람이 마음의 평안을 얻는 봉축 법요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글- 고려사 주지 묘경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