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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44호]시카고 불타사, 열정과 가족사랑이 가득했던 불타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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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12.31 조회2,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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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보살 점안 제3주년 기념 불타가요제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시카고 불타사(주지 성향스님)는 미륵불 포대보살 점안 제3주년 기념 불타 가요제를 1025일 보원관음전에서 개최했다. 좀 더 살기 좋은 사회와 포대보살처럼 위대한 스님이 많이 출현하기를 발원하는 마음으로 한인 가족들이 함께했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가요제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가족단위 12개의 팀이 참가해 가족의 색깔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불타예술단의 북춤, 주지스님의 종송과 16명으로 구성된 불타사 합창단, 박청암·박대각성, 신해명 불자의 축하공연 등과 함께 모든 참가자가 함께 달이 뜬다를 합창하고 라인댄스를 추며 흥을 돋궜다.

 

주지스님은 평소 가족들은 너무 바빠서 무엇을 함께할 시간이 없다. 이번 가요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함께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깃든 행사이다. 작년까지는 개인으로 나오는 팀이 많았다고 들었다. 올해는 효의 뜻을 되살리고 소중한 가족애와 화목, 평화로운 삶을 유도하고 싶어 가족을 주제로 개최했다. 어린이 가족은 물론 젊은 불자, 신도들의 화합 등 세대 간 가족애를 느끼고 가족의 화목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진심 준비위원장은 가족끼리 함께 가요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가정의 화목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한국말로 노래를 준비하면서 한국문화를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개구장이 스님노래와 함께 율동을 준비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던 김나린, 김태연 남매는 한국말로 노래를 연습하는 게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또 열심히 준비했는데 2등을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봄이 가득해를 부른 박세린·이세음·이서이 팀에게 돌아갔다. 타국에서의 바쁜 삶 속에서 함께할 사찰과 스님과 도반이 있다면 불국토의 세상이리라. 시카고불타사 www.bulta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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