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미주지역 수행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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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2016.04.29 조회2,8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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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한불교조계종 선원수좌복지회(이사장 의정스님)의 스님 9명과 한국 동국대학 교수 5명은 종립선원 봉암사와 함께 명상마을 건립을 추진하면서 세계 명상센터 시설과 운영 흐름 등을 파악하기 위해 3월 10일 미국 엘에이에 도착 했다.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IBS센터) 등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10개의 센터를 방문했다.
1994년 8월 전국선원수좌회 창립을 시작으로, 2016년 3월 재)대한불교조계종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로 법인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현재 2,000여 명의 전문 수행승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이다.
시찰단을 이끌고 온 의정 스님은 "2년 전부터 간화선을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북 문경 봉암사 인근의 800만 평 땅에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상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상 마을 건립을 위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유럽의 플럼빌리지, 미국, 동남아 지역의 젠 센터를 시찰 했고, 미주지역은 2차 방문지다.
의정 스님은 "세상을 떠난 탄허스님 뿐만 아니라 유명한 미래학자들이 문명중심이 곧 아시아로 옮겨질 것으로 내다보는 시점에서 한국의 정신문화인 불교의 간화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명상센터를 마련해야 할 때임을 절감하게 된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상황으로 볼 때 2018 년 완공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사진-LA고려사 주지 묘경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