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56호]불교계 ‘2016 백악관 베삭 법회 개최 청원운동’전개 미주내 불교 위상 정립위해 역량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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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2.14 조회3,2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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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미국에 있는 블교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전미특별불교위원회가 "백악관 '베삭 법회' 추진을 위한 청원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히면서 한인 불자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원 운동이 시작됐다. 이 단체는 성원스님(코스탈캐롤라이나대학), 김형근 대표(미주현대불교) 등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대표는 "현재 백악관에서는 기독교의 조찬기도회, 유대교의 유월절 밤 축제 기도회, 힌두교의 디왈리 빛 축제 기도회, 이슬람의 라마단 금식 회향 기도회 등이 매년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불교 행사만 없다"며 "한인 불자들을 중심으로 티벳, 중국, 일본, 스리랑카 등의 불교계와 함께 청원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원각사, LA 고려사, 필라 관음사 및 미주현대불교 등이 이미 동참했고 이달 들어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교구장 휘광 스님)를 비롯해 뉴욕불광선원, 뉴욕대관음사, 뉴욕조계사 등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사찰들도 속속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베삭’은 석가탄신일과 성도일, 열반일 등을 포함하는 불교의 최고 성스러운 날이다. 한국을 비롯한 대승불교권에서 음력 4월8일을 석가탄신일로 기리지만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은 남방불교의 전승에 따라 음력 4월15일을 기념한데서 유래했다.
1956년 네팔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연례총회에서 양력 5월 보름날을 베삭일로 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엔(UN) 본부는 이미 1999년에 매년 5월15일을 베삭 데이로 지정했으며 유엔에 가입한 15개 불교국가가 동참한 가운데 유엔사무총장 등도 참석해 매년 베삭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청원을 위한 웹사이트(http://lbdfi.org/white-house-vesak-2016)
청원서 양식 요청 문의:
성원 스님(213-675-0336, chanjumun@hotmail.com),
김형근 미주현대불교 발행인(718-757-9949, mobuddhism@gmail.com)
▶문의:(718)757-9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