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사, 본사에 네팔구호기금 위탁 (시카고중앙일보 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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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5.07.13 조회2,2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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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타사(주지 스님 성향)가 11일 본사에 네팔 구호 기금을 위탁했다.
시카고 불타사(주지스님 성향)가 지난 11일 본사에 네팔 구호 기금을 위탁하며 네팔 지진 피해 주민 돕기에 동참했다.
성향(사진) 스님은 “네팔 기금 마련을 위해 불자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열심히 나서 모은 기금”이라며 “불타사에서의 사랑이 네팔에도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5일 규모 7.9의 대지진이 강타한 네팔은 9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면 2만2천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피해 복구가 한창인 지난 11일에는 네팔 북동부에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된 상태다.
네팔 대지진 소식을 접한 후 불타사는 네팔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 마련 캠페인을 개최했다.
성향 스님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이 예전 성지 순례를 다녀온 곳이라 지진 소식을 접하고 너무 안타까웠다. 어둠 속에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며 희망을 가지고 한줄기 빛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또 고귀한 생명의 빛이 더 이상 꺼지지 않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상처가 그리고 삶의 터전이 회복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다함께 기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타사는 13일 오후 7시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랩 고교에서 혜민스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