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51호]애틀란타 전등사-우리 함께 여행하며 새로운 세상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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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7.28 조회3,1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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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전등사(주지 마야스님)는 5월26일부터 5월30일까지 스님3명 청소년17명 부모 및 신도 18명, 이렇게 총 38명이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서부를 여행했습니다.
네바다 주(州)의 밸리 오브 파이어(vally of fire)에서는 사막지대에 솟아오른 붉은 진흙바위 산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라스베가스에서는 WYNN Hotel에서 하는 Le Reve Show를 관람, 엄청난 시설에 놀라고 뛰어난 공연에 감동받았습니다.
다음날은 몇 만 년 전에 바다에서 융기한 거대한 모하비 사막의 북쪽 데스 벨리(Death Valley)에서 바다 속의 땅을 눈으로 보고 아직도 대륙에 남아있는 소금을 손으로 만져보는 등 참가자 모두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서 서부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포도, 오렌지, 아몬드 농장 등 미 서부의 대농장지역을 보았습니다. 이곳은 후버댐에서 송수관으로 물을 연결해서 사막에 세운 곡창지대입니다.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전원이 걸어서 건너는 체험도 하고 UC버클리대학, 페이스북(Facebook), 인텔(Intel), 구글(Google) 등 유수한 기업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심어주었고 어른들에게는 그동안 미국에 살면서도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미국을 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부에서는 볼 수 없는 사막에 세워진 또 다른 서부의 세계에 아이들이 아주 흥미로워 했답니다. 서부의 기운과 아이들의 기를 제가 다 받은 것 같습니다.
글_아틀란타 전등사 대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