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15호] 뉴욕 불교계가 함께 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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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민호 작성일2012.07.12 조회3,2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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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해외특별교구(교구장 휘광스님)는 5월 6일 제24회 뉴욕 국제봉축법요식 및 제등행렬을 개최했다. 뉴욕 지역에 거주하는 조계종 스님들과 타 불교국가 스님, 한국교포 및 현지 미국인 불자 등 250여 명은 이날 오후5시부터 맨해튼 15번가, 6애브뉴, 18번가, 브로드웨이, 14번가 등에서 정성들여 만든 색색의 연등을 들고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면서 행진을 하였으며 유니온 스퀘어 파크로 돌아와서 회향을 했다.
이에 앞서 오후4시에는 유니온스퀘어파크에서 중국, 일본, 스리랑카 등의 외국 절과 함께 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 휘광스님은 이날 봉축사에서 “이 세상 모든 것이 ‘부처’이므로 모두 다 동등하고 훌륭하고 아름답다”며 “뉴욕 불자들과의 친분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종교와 세대를 초월해 더욱 많은 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1989년 이후 지난 23회까지는 뉴욕 불교 국제 봉축 위원회(ICCBBNY)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퍼레이드 행사를 해 오다가 올해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가 행사를 주관했다. 조계종 총무원과 뉴욕불교신도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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