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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55호]뉴욕 원각사, 한국 전통사찰양식의 대웅전 상량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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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2.09 조회2,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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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미주포교당인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 스님)는 지난 1025(현지시각) 회주 정우 스님의 주관으로 주지 지광 스님, 정화섭 불사추진위원장, 이광복 대목장을 비롯하여 1천여명에 달하는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계속됐다. 이날 상량식엔 백림사 주지스님과 보리사 등 인근 사찰 스님들은 물론, 뉴저지 소심사의 미국 스님들, 중국 보인사의 싱싱스님 등 타민족 스님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주 샐리스베리 밀즈의 30만평 부지에 자리잡은 원각사 대웅전은 세가지 기록으로 한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최고 수령 1천년에 달하는 희귀 목재들이 활용된 것과 가운데 기둥이 없이 지어진 세계 최대규모(84)의 법당이라는 점, 못하나 쓰지 않는 고려시대 양식으로 1500년 한국 불교의 공법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 등이다.

회주 정우 큰스님은 설법에서 "돌이켜보면 너무나 힘겨운 순간들의 연속이었지만 그러면서도 감당하고 극복하려고 한 것은 이곳에 원각사를 일군 법안 큰스님과의 약속때문이었다. 오늘 양명한 이 곳에 부처님의 전당을 일구게 된 것은 선근있는 자가 지혜로운 마음으로 보시하는 공덕 덕분"이라며 불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미국내 사찰로는 가장 규모가 큰 30만평의 부지에 자리한 뉴욕원각사는 지난 2012년 부처님 진신사리탑과 높이 10m의 청동대불상이 건립되었고 대웅전이 마침내 상량식을 갖게 되면서 1천만 달러 대작불사의 완성을 향해 가게 됐다.

이날 수백명의 신도들이 함께 들어올린 상량재도 무게가 1.5톤에 달해 기존 사찰에서는 거의 전례가 없는 초대형 대들보로 평가되고 있다. 이광복 도편수는 "한국에서도 이만한 크기의 상량재를 올린 적이 없다. 많은 불자들이 함께 들어올려 정말 뜻깊은 상량식이 되었다"고 말했다. _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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