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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스님들 ‘뉴욕 F/W 런웨이’ 서다(불교신문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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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9.21 조회2,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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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계 미국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의 ‘2016 봄 컬렉션’ 무대 오프닝 행사서 네팔 스님들이 축원을 올렸다. 사진출처=DailyRecord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들의 필참 의류 목록에 빠지지 않는 네팔계 미국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의 ‘2016 봄 컬렉션’ 무대가 마련된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이하 뉴욕 F/W)’ 패션쇼 런웨이에 네팔 스님들이 등장해 화제다.

‘Columbus Dispatch’는 9월 15일 “30명의 네팔 스님들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 장소, 패션쇼 런웨이에 올라서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구룽의 ‘2016 봄 컬렉션’ 무대 오프닝 행사 일환으로 스님들은 축원을 올리고 대지진 피해 속 네팔 국민에게 보여준 세계인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F/W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발표하며 패션쇼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주간을 뜻한다. 밀라노·파리·런던 F/W와 함께 세계 4대 F/W로 꼽히는 ‘뉴욕 F/W’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2016 봄 컬렉션’ 패션쇼에 네팔 스님들을 초대한 구룽은 “지진 참사를 당한 네팔 국민에게 가장 먼저 찾아가 구호에 나섰던 사람들이 바로 뉴욕 패션 산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며 “네팔계 미국 디자이너로서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는데 이런 바람을 알게 된 네팔의 스님들이 기꺼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구룽은 네팔 지진 직후 지인들과 함께 크라우드라이즈(Crowd Rise)의 ‘네팔 구호 펀딩’을 적극 도왔다. 이에 힘입어 크라우드라이즈는 목표 금액인 75만 달러를 2주 만에 모금할 수 있었다.

‘Columbus Dispatch’에 따르면 수많은 셀렙(Celeb)에게 주목받고 있는 구룽의 ‘2016 봄 컬렉션’ 패션쇼는 ‘네팔 불교 빛깔’을 모티브로 한 색상의 옷들로 빛났다.

‘Columbus Dispatch’는 “샛노란 빛이 도는 핑크색, 담황색, 갈색 등을 비롯해 주황과 노랑의 혼합색이 물든 옷들이 런웨이를 장식했다”며 “특히 주황색과 노랑색 실로 수를 놓은 백색의 의상이 등장하자 수많은 관객들이 탄성을 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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