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원각사 대웅전 상량식 봉행(불교포커스 15/10/2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1.03 조회2,3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통도사 미주포교당인 뉴욕 원각사 대웅전 상량식은 25일(현지시각) 회주 정우스님 주관으로 주지 지광스님, 정화섭 불사추진위원장, 이광복 대목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회주 정우스님은 법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 불교사찰은 한국불교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유산으로서의 소중한 가치가 있다.며 미주지역에 한국 전통사찰을 선보임으로써 교민들에게는 마음의 고향을 마련해 드리고 세계 불자들에게는 한국불교와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근본도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각사 대웅전은 84평 규모에 기와 2만장, 기둥 18개, 주춧돌 18개, 서까래 509개가 사용됐으며 공사는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국 전통건축방식으로 조성됐다.
30만평 규모로 미주 최초의 정통 한국사찰 양식을 갖춘 도량이 될 원각사 불사는 대웅전과 함께 무량수전(납골당), 요사채, 선방 건립불사가 1차로 이루어진다. 이후 적멸보궁 조성, 종각과 일주문, 천왕문 조성불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원각사는 1974년 숭산 큰스님에 의해 뉴욕에서 미 동부 최초로 창건된 사찰로 2004년 정우스님이 주지를 맡으면서 한국 전통 도량으로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