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3일만 해도 스트레스 감소(현대불교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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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2.18 조회2,7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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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5분씩 3일만 명상을 해도 스트레스를 크게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미국 카네기멜론대 인문사회과학대학 연구팀이 18~30세 사이 건강한 성인 6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의 데이비드 크레쉘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의 명상을 해야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무작위 실험대상을 차출한 후, 한 집단에게는 3일간 매일 25분씩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 이들의 호흡 상황을 관찰하기 위해 ‘쉼 호흡 운동’을 하도록 하고 이들이 겪은 최근의 경험에도 유의했다.
연구팀은 또 다른 집단에게는 그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3일간 시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3일간 훈련 후 참가자들은 연설을 하고 수학문제를 풀어야 했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그런 뒤 연구팀은 이들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타액 샘플을 채취했다. 그 결과, 명상 프로그램을 소화한 그룹은 연설과 수학문제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그동안 명상프로그램에 대한 실험이 대부분 ‘명상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매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짧은 기간 동안 명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의미가 있다. 이 같은 미국 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 등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