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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51호]미 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며 위안부 문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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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7.28 조회2,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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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2명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미국 전역에 알리기 자전거 대륙 횡단을 시작했다. 심용석 씨(22, 인천대 중어중국학과)와 백덕열 씨(22, 경희대 체육학과)627(현지시간)부터 79일에 걸쳐 LA에서 뉴욕까지 약 6000km 거리를 자전거로 횡단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는 강행군에 나섰다.

백덕열 씨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범죄를 인정(Admit)하고, 사과(Apologize)할 때까지 동행(Accompany)하겠다는 의미로 미국 횡단 계획을 '3A 프로젝트'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3A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부정, 책임에 대한 회피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후원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두 청년은 독도경비대 출신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일본 위안부 문제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실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 '소녀 이야기'를 본 후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들은 자전거 횡단을 하며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 일본 대사관 집회 등을 진행하며 위안부에 대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 전달과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여 위안부에 대한 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소에 사이클을 좋아했고, 미국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게 꿈이었다. 복무 중에 같이 휴가를 나온 적이 있었다. 백덕열씨한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같이 가보자는 제안을 했고, 백덕열씨도 흔쾌히 찬성했다."

 

이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15초 분량의 춤도 만들었다. 나비를 형상화 한 춤으로 들르는 도시마다 작은 집회를 갖고 보여줄 생각이다. 각 지역마다 자전거 동호회와 연락을 취해서 짧은 거리라도 같이 달리는 기회도 계속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들의 '3A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비용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http://me2.do/xWc96Pr8)를 통해 모금중이며 816일까지 후원가능하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ikeforcomfortwomen)를 방문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도 된다.

미국 LA고려사의 묘경스님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지요. 현재 49분만 남아계셔 쉽게 잊혀질 수도 있어 더 안타까운데 20대 대학생들이 장한 일을 하니 다행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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