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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 대통령, 봉축 메시지 발표(BTN 뉴스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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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2016.05.06 조회2,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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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봉축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베삭은 부처님의 탄신과 성도, 열반을 함께 기념하는 수백만 미국 불자들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베삭을 맞아 세계 곳곳의 사찰에서 불자들은 기도도 하고 지혜와 용기, 자비의 덕목을 반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겸손의 덕목을 실천하면서 불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이들은 문화와 종교의 다양성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삭'은 동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불교국가에서 부처님 탄신일과 성도일, 열반일을 한꺼번에 일컫는 최고의 성스러운 날로, 남방 음력 체계로 5월 15일입니다.

미국 워싱턴 연화정사 주지 성원스님은 “미국 대통령이 베삭을 맞아 미국 불자들에게 봉축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미국 역사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인 연화정사는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한편, 성원스님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2016년 백악관 베삭법회 추진위는 오는 20일 백악관 베삭법회 개최가 어렵다는 백악관 측의 뜻에 따라 2016년 추진위를 해체하고 내년 법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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