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 미국 불자들에 첫 봉축 메시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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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6.05.03 조회2,5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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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정사 부처님오신날 학술대회 개최 홍보 포스터>
5월 2일(현지시간) '백악관 베삭법회 추진 전미특별불교위원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4월 29일 위원회의 윌리엄 아이켄 사무총장 앞으로 봉축 메시지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봉축메시지에서 “베삭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신과 성도, 열반을 함께 기념하는 수백만의 불자들에게는 특별한 날입니다. 전 세계 사찰에서 기도를 올리고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면서, 불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유지하는 모든 이들이 문화와 종교의 다양성에 공헌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평가했다.
남방에서는 5월15일인 '베삭'(Vesak)은 동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불교 국가에서 부처님 탄생일과 성도일, 열반일을 한꺼번에 일컫는 최고의 성스러운 날로, 위원회는 그동안 '백악관 법회' 개최를 위한 청원 운동을 벌여왔다. 한국과 티베트, 중국, 일본, 스리랑카, 태국 등 미국에 거주하는 각국의 불자들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 대표로는 집행위원이자 코스트 캐롤라이나 대학 교수인 성원 스님이 앞장서 왔다.
성원스님은 "그간 미주 불교계가 백악관의 법회를 열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를 받게 된 것은 크게 기뻐할 일이다. 미주 불교계가 합동으로 201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 오바마 대통령 봉축 메시지를 읽을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 봉축 메시지와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봉축 메시지가 필요하신 분은 성원스님 이메일(chanjumun@hotmail.com)로 연락하면. 봉축 메시지 사본 파일을 보내드릴 예정이다. 또, 미국 내 한국 사찰의 봉축 법요식에서 오바마 대통령 봉축 메시지를 읽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글-연화정사 주지 성원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