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보현사, 혜국 큰스님 초청 수계법회 봉행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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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보현사, 혜국 큰스님 초청 수계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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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6.05.03 조회3,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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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보현사(주지 지암스님)은 지난 320() 혜국 큰스님 초청, 출가재일 기념법회 및 불자수계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90여 명의 불자가 참석하여 수계를 받은 30명의 불자를 축하했다. 법회는 삼귀의례로 시작으로 불자들이 지켜야할 다섯 가지 규범인 불자오계를 지키겠다는 발원을 했다.

 

지암스님은 이번 수계법회는 출가재일을 기념하여 특별법회와 불자수계법회를 봉행하여 불안정하고 혼돈스런 인생에 지혜와 평온, 자비를 일깨워 주신 위대한 붓다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고, 그 가르침의 기쁨을 같이 누려 보고자 마련했다.”고 법회을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 “불교를 빼고는 한국의 역사를 논할 수 없다. 불교는 신라시대 1,000년과 고려시대 500년간 우리나라의 국교였다며 불교의 뿌리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수계법회는 한국에서 온 혜국 큰스님을 수계사로 모시고 봉행되었다. 혜국 큰스님은 13세에 해인사로 출가했고, 제주 남국선원에 문무관을 개설하여 조계종의 선풍을 일으켰다. 2004년에는 충주에 석종사를 창건했으며, 현재는 석종사 금봉선원장 및 제주 남국선원장을 맡고 있다.

 

지암스님은 수계식하면서 한국의 유명한 큰스님이 열악한 달라스 보현사에 와서 수계자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기뻐하시는 걸 보고 보람을 느꼈고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허민교 불자는 혜국 큰스님의 보현사 방문을 큰 기쁨으로 맞이하며, 항상 수행에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았다.

또 혜서원 불자는 마지막으로 연비식이 거행되었고 아이들이 꽃을 뿌리기 시작했다. 내 차례가 되어 왼쪽 팔을 내밀었고 지암스님께서는 향으로 부처님 제자임을 새겨주셨는데 더 인상적인 것은 스님께서 얼른 당신 엄지손가락으로 그 자국을 덮어주셨다는 점이다. 번뇌망상과 삼독으로 얼어붙은 업장이 따끔한 향불과 따뜻한 손길에 다 녹아내리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뿐만 아니라 몸에도 다시한번 부처님의 가르침과 계율을 새기면서 그렇게 이틀에 걸쳐 진행된 수계식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팔에 남겨진 연비 자국과 함께 대오를 이루신 큰스님께서 당신 평생을 잠과 게으름으로 허송했다며 한탄하시던 모습이 오랜 여운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홈페이지에 남겼다.

 

전체적인 일정은 19() 저녁 6시 저녁예불 기도, 8시 수계교육, 930분에 취침을 했다. 이어 다음날 새벽 3시에 기상, 4시 새벽예불 기도, 7시 수계교육, 8시 예행연습을 가진 후 10시에 수계식를 했다. 점심공양을 마친 다음에는 수계첩을 나눠주며 축하했다. -달라스 보현사 www.dallasbohyun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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