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로스베데스 골프코스(Los Verdes Golf Course)에서 부처님오신날 합동봉축 법회 행사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열렸다. 3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가주사원연합회(회장 묘경스님)가 주최하고 미주불교교육문화원(원장 이원익 법사)이 주관하는 '제1회 부처님오신날 봉축기금 마련 골프대회'이다.

미주불교교육문화원의 정지나 총무는 “첫 골프대회인 만큼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게 된 성공적인 대회였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합동봉축 행사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불교계에서는 가장 큰 연합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에게도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며 행사 동기를 밝혔다.

초파일은 5월14일(토)이지만, 연례적으로 남가주 사찰이 함께 봉행하는 합동 봉축법회는 앞당겨 오는 5월1일(오후 3시) 올림픽 가에 있는 달마사(3505 W. Olympic Bl. LosAngels, CA 90019)에서 개최된다. 또한, 봉축법회 이전 행사로 ‘부처님오신날 기념 바자회’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마사에서 진행된다. 컵등 만들기 체험공간과 함께 김치, 잔치국수, 김밥 등을 판매하는 ‘심보살님과 함께하는 음식코너’, 책과 완구류, 가방, 옷 외 모든 물품을 판매하는 ‘남가주 청년 불자회 기금마련 바자회’ 등 3개의 부스가 설치돼 운영된다.

5월 1일에 있을 ‘2016년 봉축합동 법회’에 남가주 불자들이 다함께 동참하여 봉축 법회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글-미주불교교육문화원 총무 정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