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불광선원, 개원 20주년 기념 범종불사 회향 및 수불스님 초청 대법회 봉행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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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불광선원, 개원 20주년 기념 범종불사 회향 및 수불스님 초청 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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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2016.06.08 조회2,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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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을 맞이한 뉴욕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417일 큰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범종불사 회향 및 수불스님 초청대법회를 봉행했다. 프랑스 파리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 미동부해외특별교구 총무국장 문종스님, 뉴저지 원적사 주지 성향스님, 애틀랜타 전등사 주지 마야스님, 불광선원 불광한국문화학교장 지호스님, 김정광 뉴욕불교문화원장, 전병천 불광선원 운영위원장 등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불광선원 개원 20주년을 축하했다.

 

휘광스님은 아무도 살지 않던 230년 된 고택을 구입해 부처님 도량으로 만든 것이 마치 어제 일 같은데 벌써 20년이 지났다니 감회가 남다르고 새롭다특히 20주년을 맞아 많은 불자들이 모여 범종까지 만들고 보니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20년은 지금의 도량을 후배들이 잘 지켜 나가면서 정법도량과 기도수행 도량으로 더욱 발전시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수불스님을 초청한 기념 대법회는 과거보다 못한 것은 언제나 도태된다.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상에 퍼져 행복한 미래를 만들도록 불자들이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하고 인간미 넘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수불스님은 당부했다.

 

이날 뉴욕불광선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조지아 애틀랜타의 전등사(주지 마야스님) 소속 합창단과 불광선원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음악가로 떠오르고 있는 알버트앤드류 배 형제의 연주 무대도 선보였다.

 

기념 대법회 이후에는 야외에 설치된 종각 앞에서 범종 현판식과 타종식을 봉행했다. 범종은 1년에 걸쳐 한국에서 제작돼 운반됐으며, 새벽과 저녁 예불에 사용하는 사물 중 대표 법구이다. 불교에서는 범종 소리를 듣기만 해도 모든 중생의 온갖 고통이 소멸되고 공덕이 성취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휘광스님과 수불스님을 비롯해 개원 20주년을 축하하려 함께 자리한 관계자들은 현판식에 이어 타종식을 거행했다. 동양의 소리가 서양의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순간이었다.

이어 일반 불자들도 종소리를 듣는 모든 중생들이 개인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어 평화로운 세상이 이뤄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줄을 서서 단체 타종에 동참했다.

 

휘광스님은 뉴욕 시내 근교에서 불전사물(범종, 법고, 운판, 목어)을 모두 갖춘 한국 전통의 범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한 것이야 말로 불교의 포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종교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범종을 보고 타종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개방하겠다.”며 한인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뉴욕 태판(104 Route 303, Tappn, NY 10983)에 위치한 뉴욕불광선원은 컬럼비아대학에서 연수하던 휘광스님이 한국 귀국을 준비하던 중 사찰 건립을 권유 받고 199610월 조계종 중앙종회 당시 의장이던 설정 큰스님을 모시고 개원법회를 봉행해 창립됐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정기법회가 있으며 불광한국문화학교와 불광장학회 등을 비롯해 일심회, 참선반, 불광댄스스포츠반, 등산부, 공심회, 상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 문종스님 845-35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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