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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화정사, 세계 불교가 함께하는 포교당 개원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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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2016.05.26 조회2,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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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성원스님)417일 개원했다. 페어팩스 소재 도량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티벳,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불교 지도자들과 뉴욕 원각사와 서울 구룡사 회주인 정우스님, 뉴욕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 필라델피아 관음사 주지 정수스님, 워싱턴 법화사 월스님, 조지 워싱턴대 해버 교수 등 불교계 인사와 불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 마크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평통 회장, 박진영 아메리칸대 교수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연화정사가 많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길 기원했다.

성원스님은 세계는 지금 핵과 폭력 등 각종 사회 문제들로 삶이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가 잘 사는 것은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며, 종교의 길이자 붓다가 우리에게 가르친 것이다.”고 말했다.

성원스님의 은사이기도 한 정우스님은 법문을 통해 33년 전 메릴랜드 법주사의 창건 때 초청 받았던 일화를 소개한 후 더 늦기 전에 깨달음을 통해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성찰해볼 것을 주문했다.

필라델피아 관음사 주지 정수스님은 학문적인 실력과 불교 포교의 원력을 두루 갖고 있던 성원스님이 포교당을 개원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불교는 머리와 가슴이 함께하는 종교이다. 현대는 바른 가르침과 신심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미주에서 표본이 되는 사원으로 우뚝 서길 서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허노윤 신도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연화정사는 버지니아 주정부 등록과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쳐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1부의 봉불법회는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의 봉불의식을 시작으로 중국, 티벳, 일본, 베트남 등 6개국의 전통 봉불의식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부 개원식은 삼귀의례,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청법가, 법문,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화정사는 구 한빛지구촌 교회 건물에 들어섰으며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법당을 갖추고 매주 일요일 정기법회를 통해 한국 불교를 워싱턴 지역에 포교할 예정이다. -연화정사(3901 Far Ridge Dr. Suite 119, Fairfax, VA 22033) +1-213-675-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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