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애틀란타, 불기2560년 봉축 법요식 일제 거행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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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2016.06.17 조회2,4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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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타사(주지 현성스님)가 지난 7일과 8일 봉축행사를 거행했다. 7일에는 보원 관음전에서 열린 제10회 불타예술제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타합창단의 합창, 불타사어린이학교의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연극, 왕민 사찰의 무술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예술제 후에는 마음의 어둠을 밝히는 점등식과 자신들의 소망, 염원을 담아 불타사 주변을 돌아오는 제등행렬이 있었다. 다음 날인 8일에는 봉축법요식이 거행되었다.
■애틀란타 전등사(주지 마야스님)는 5월 14일 기념법회와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저녁 기념법회를 봉행한 150여 명의 불자들은 저마다 촛불로 켠 손등을 들고 스님들을 따라 사찰 주변을 행진했다. 제등행렬은 사찰 마당에서 출발해 정원과 연못, 대나무 숲 등을 돌고 마당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한국불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타민족 참석자들도 다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등사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요일마다 명상 수업을 진행하며, 현재 운영 중인 한국학교와 더불어 성인 한국어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에는 뉴욕 불광선원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3월에는 독일 뮌헨 불이선원(주지 현각스님) 개원법회에 합창단을 보내는 등 타 지역과의 교류도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