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고려사, 설 합동차례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1.02.08 조회2,64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옛말에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모이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로 현실을 대변한다.
지난 2월 7일, 고려사(주지 묘경스님)에서도 정성스레 합동차례를 준비했다. 30여 명의 신도가 차례를 지냈지만, 코로나로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나눠 먹지도 못 하고, 떡국용 떡과 떡을 나눠드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다행인 것은 엘에이에 살고 계시는 65세 이상 노보살님은 백신 맞고 오셨단다.
해마다 준비했던 만큼의 세뱃돈을 올해는 25% 밖에 못 드렸다. 그만큼 조심스레 합동차례를 올렸다. 그러나 조상 합동 천도재 후 과일과 떡을 한인노숙자 20여 명을 돌보고 있는 성공회 김요한 신부님께 기부했다. 불교계에서 독자적으로 하지 못할 때는 쌀 지원이나 반찬값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글-고려사 주지 묘경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