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불자모임 해인회, 불교의 미래인 청소년 모임에 보시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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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5.29 조회2,6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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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묘련화 보살님과 지도법사 형전스님>
1992년 4월 창립하여 25년간 활동해 온 남가주 불자모임 해인회(korean Buddhist Senior club Hae In Hoe)가 지난 5월 22일 마지막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냈다. 4백여 만 원을 남가주지역 청소년 연합 모임 라훌라(Rahula)에 포교기금으로 보시 회향을 한 것이다. 초대 회장 황묘련화 보살은 불교계가 주변 일에 너무 무관심하여 친목을 갖기 위해 출발하게 된 모임으로, 회원들의 애경사와 홈리스에 생활용품 보시, 장학금 전달 등 활동을 통해 남가주 보살님들의 모범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총무 윤성은 보살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미래의 젊은 불자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지도 법사 형전스님은 다음세대의 포교를 위한 기회뿐 아니라 마음과 정성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줄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보시금은 참석 회원의 의견에 따라 라훌라의 법회 후원금과 여름과 겨울에 있을 탬플스테이와 외부 활동비로 쓰일 예정이다.
라훌라 법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달마사(3505 West Olympic Blvd Los Angless, CA 90019)에서 열리며, 여름 템플스테이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태고사에서 탬플스테이와 모로베이에서의 여름 캠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가주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661-822-7776 태고사 주지 형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