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미사, 연등 만들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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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3.23 조회2,7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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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토) 미국 워싱턴 주 씨애틀 남쪽 타코마 시에 있는 서미사 불자들은 현지 외국인들에게 연등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부처님 말씀을 한사람에게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sia Pacific Cultural Center of Tacoma) 주최로 열린 신년맞이 문화 행사에 서미사 신도들이 참가해 현지 외국인들에게 연등 만들기를 가르쳐주고, 연등의 의미를 현지 신문사의 인터뷰를 통해 홍보했다.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태평양과 오세아니아 섬나라들이 회원국이며, 구정 보름 전후로 신년맞이 연례행사를 개최한다. 올해가 19회 째로 갈수록 참여국과 관람객수가 증가하고 있다.
연등 만들기 행사는 현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외국인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직접 연꽃색을 골라 창작력을 발휘하여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등을 만들어 간다. 특히 재료들은 한국으로 부터 가져오기 때문에 현지 외국인들은 미국 본토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하고 동양적인 아름다운 색과 한지의 감촉에 감탄을 한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교 선생님은 “연등을 만들면 학생들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재료들은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서미사는 대한불교조계종으로 1980년대 일면스님에 의해서 불사가 이루어진 한국 전통 사찰로 교포사회 불자들의 불심을 돈독히 하는 부처님 도량이다. 글-국제포교사 조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