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불광선원, 한송이 꽃이 되어 한미 청소년 연합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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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9.15 조회2,5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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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한미 청소년 연합 템플스테이 캠프를 뉴욕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에서 진행했다. 한국 청소년 연수단장 정범스님과 뉴욕 불광선원 성화스님, 혜원스님, 유경스님, 능엄스님 뉴저지 원각사 성향스님, 캠프 참가 청소년 50여 명과 청년부 선생님 등 7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입재식을 가졌다.
입재식에서 한국 연수단장 정범스님은 "17년 전 불광선원 청소년과의 약속으로 지금 한국 청소년 연수단 27명을 데리고 미국에 왔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연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합니다. 여러분도 인연을 잘 만들어 언제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며 인사말을 했다.
팀별 Jeopardy 게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빙고게임, 이웃 사찰 원각사 방문,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대학생 멘토와의 대화, 대성스님의 meditation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되며 문화가 다른 두 나라 청소년이 금방 소통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전체 진행을 맡은 성화스님은 회향식에서 “지구의 정 반대편에 사는 미·한 청소년이 이렇게 만나 함께 지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이번에 만난 친구들과 꾸준히 연락하면서 점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프에 참여한 윤지희 학생은 “뉴욕에서 참여한 템플스테이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남겨주었습니다. 스님과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청소년들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 친구들과의 인연을 오래 유지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연수단에서는 이번 캠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불광선원 자모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한국에서 온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바베큐 파티, 아픈 아이를 돌아주는 등 관심과 격려를 해 주신 불광선원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글-불광선원 성화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