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청소년한국문화체험연수단, 한국 고유문화와 템플스테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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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7.24 조회2,5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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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하여 해외에서 태어나거나 이민 가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청소년한국문화체험연수단(MODUS, 단장 옥병희)은 지난 7월 6일부터 15까지 진관사, 백담사, 화계사, 통일전망대 등에서 한국의 고유문화와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익혔다.
화계사 등 각 사찰마다의 특성 있는 내용 외에 속초의 문화체험, 경주의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역사 속으로의 여행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그리고 서울대 캠퍼스 투어 및 경주 동국대 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KBS와 통일 전망대 견학, 서울 강남, 동대문에서의 체험, 국민힐링멘토 혜민스님의 청소년을 위한 특강 등은 외국에서 자라는 우리 2세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차세대의 훌륭한 리더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에 참가 한 Everlyna Cho(대학 3년)양은 “처음 부모님으로 부터 Templestay라는 말을 들었을 때 뭔가 지루하고 따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열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생활과 친구들 간의 관계로 조바심 내며 뭔가 불확실 하던 자신이 좀 더 천천히 나를 돌아보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절에서의 생활과 외부 활동을 통한 문화와 역사 공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며칠만이라도 더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뿐만 아니라 같이 한 동생들이나 친구들이 너무도 가족처럼 좋았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서는 친구들이나 주변 사함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예정이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돕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옥병희 연수단장도 아이들 일이기에 언제나 보람을 느끼며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가 9회째로 앞으로 계속 발전되길 기원하며 후원하여 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2박3일의 경주 일정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과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의 후원으로 한국문화와 경주 문화재 강의, 걷기 명상, 안압지 등의 유적지 탐방과 함께 한국 청소년들과의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국제전법단에서는 7월 14일 인사마루에서 동포 학생들을 맞이하여 한국 청소년과의 교류는 하지 못했지만, 환영의 의미로 점심공양과 함께 동양화가 그려진 부채를 선물로 나눠줬다. 글-국제전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