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영문 학술지 IJBTC, ‘ESCI’ 선정(불교신문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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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04.13 조회2,4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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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불교전문 국제저널 |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이 발행하는 국내 최초 불교전문 국제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이하 IJBTC)>가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새 데이터베이스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이하 ESCI)’ 2018년 3월 색인수록에 선정됐다.
IJBTC가 등재된 ESCI는 다국적 정보기업 톰슨 로이터에서 2015년 11월부터 적용한 새 데이터베이스 제도이다. ESCI는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전문가 심사를 거친 학술지, 또는 주목할 만한 분야의 학술지를 선정하고 있다.
김종욱 동국대 교수와 리차드 맥브라이드 하와이 브링엄영대 교수가 공동편집장을 맡아 제작하는 IJTBC는 연2회 발간되는 영문 불교학술지다. 인도, 미국, 태국, 대만, 캐나다, 노르웨이, 영국, 덴마크, 몽골 등 9개국의 해외 학자가 편집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2002년부터 발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9권까지 나왔다.
2010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KCI)로 선정돼 한국불교의 국제화와 불교학의 학제적 연구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1월에는 미국신학도서관협회(American Theological Library Association)의 아틀라 종교분야 데이터베이스(ATLA Religion Database)에도 등재 선정이 된 바 있다.
아틀라 종교분야 데이터베이스는 전 세계 종교학 및 신학분야 출판물, 저널 단행본 에세이 등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색인, 초록정보를 제공하며 권위 있는 연구 자료들을 선정하고 있다.
편집장 김종욱 교수는 “IJBTC는 한국의 대표적 불교학술지 중 하나였다. 이번 ESCI색인 수록을 통해 세계적인 학술지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불교학과 인문학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