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정혜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하나 되어 할로윈데이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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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1.06 조회2,5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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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정혜사(주지 석타스님)에서는 10월 29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신도들과 함께 뜻있는 특별 행사를 가졌다. 2002년 석타 주지스님이 정혜사에 부임한 이래 해마다 앞 주 일요일에 행사를 하고 있다.
법당 입구와 내부에 할로윈 축제를 하기 위한 장식을 하고, 오전 11시에 1부 정기법회를 진행했다.
2부 순서로는 12시부터 신도님들이 가져오신 캔디와 과자, 초콜릿 등을 할로윈 복장을 한 법우들의 바구니에 담아 주기 시작했다. 줄을 지어 가득 가득 바구니에 채우며 다함께 지장보살을 염불했다. 불교에서는 죽은 영가(고스트)들은 염불하여 천도를 해야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가르침이 있어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좋은 곳에 태어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많은 영가들이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지장보살님을 찬탄하며 행사에 임했다. 2부 행사를 마치고 정혜사에서 마련한 맛난 점심으로 공양했다.
3부에는 뒷마당에 각 부스마다 재미있는 할로윈 장식을 하고, 어른들과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탁구공 레이스, 거미 레이스, 날아라 스파이더, 풍선 터트리기, 피나타 헌터 그리고 가을에 빠질 수 없는 호박으로 하는 게임 호박볼링(볼링공은 호박, 볼링핀은 음료수 펫트병)과 호박 입으로 골인하기 등의 여러 가지 다채롭고 재미있는 행사들을 진행했다.
오랫만에 갖는 즐거운 시간이 모두에게 행복과 열정을 선사했다. 글-OC 정혜사 향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