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으로 불리는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

한국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추모재가 열렸다. 지난 2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립 중앙도서관 앞의 소녀상에서도 추모재가 열렸다.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LA 고려사 주지 묘경스님을 비롯하여 신부님과 목사님 그리고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할머니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한편, 할머니가 전 세계를 다니시며 후대에 이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알리는 글로벌 활동을 하셨다. 2월 6일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에서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대표, 묘경스님, 목사님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빗 류 시의원이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추모사를 읽은 후 폐회를 선언하기도 했다. 글-묘경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