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인연 소중히 여기며 포교 원력 이루고자 모인 ‘미주비구니회’ 창립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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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4.04 조회2,6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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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여기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전등사 입니다. 미주에 사시는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 ‘미주비구니회’ 창립 회의에 왔습니다. 미국에 있는 조계종 100여 개 사찰 중 비구니 스님들은 20~25개 사찰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홀로 주지를 사시고, 때로는 인연 따라 2분의 비구니 스님들 같이 사시기도 하고, 비구스님 절에서 소임자로도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원력으로 이 먼 미국에서 포교하는 귀한 스님들이랍니다. 이번에 애틀랜타 붓다나라 선각스님이 회장이 되었고, 오랜 시간 미국에서 포교를 하셨던 전등사 마야스님과 시애틀 정각사 정업스님이 고문으로 추대되셨습니다. 실무진은 총무 형전스님, 재무 금선스님, 기획 석인스님이 맡기로 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보다 미국에서 스님으로 산 시간이 더 길어진 저 입니다. 이곳이 고향인 듯 더 열심히 살면서 스님들뿐만 아니라 불자들에게 도움 드리고자 이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해외 포교하는 미국 비구니 스님들이 함께하며 서로 힘이 되고, 도움도 받기를 바라면서 더 많은 회원이 가입하기를 바래봅니다. 글-미주비구니회 총무 형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