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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파라미타 캄보디아 문화탐방 (불교신문 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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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10.03 조회1,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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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중학교(교장 현익채) 파라미타반은 지난 8월16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탐방과 자원봉사 시간을 가졌다.

38명의 학생과 지도자가 참석한 문화탐방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일대 유적지 탐방과 최대 호수인 톤레삽 호수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크메르 정권의 만행을 엿볼 수 있는 와트마이를 둘러보며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돌아봤다.

   
파라미타 청소년들은 또 씨엠립에 위치한 스바이톰 중학교를 찾아 교류 행사도 가졌다.

캄보디아 중학생 100여명이 동참한 교류행사는 양국 학교 소개, 영어 수업, 태권도 시범 및 압살라 민속춤 공연, 배구경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금정산 효자암 월봉스님이 보시한 공책과 필기구,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한국불교계가 운영하는 복지시설 탐방 시간도 마련됐다. 회원들은 로터스월드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아동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불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20일에는 씨엠립 인근 빈민촌을 찾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붕어빵 만들기, 태권도 시범 및 기본자세 지도활동 등을 진행했다. 〈사진〉

금정중 파라미타 회장 김경훈 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캄보디아 학생들과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 봉사를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탐방을 기획한 이석언 교법사는 “문화탐방과 교류행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른 인종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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