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북경 만월사(주지 원걸스님)에서는 북경 민생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둔황예술대전’을 불자들과 함께 관람했다.

실크로드 불교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돈황 막고굴의 주요 예술품을 재현한 전시는 지금까지 열린 둔황전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전시회였던 만큼 실제 작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다양한 복원도와 유물들 그리고 둔황 석굴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둔황예술대전을 통해 부처님의 본생담, 법화경, 열반경, 관무량수경 등의 변상도를 관람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한 번 더 깊이 새기며 참된 불자가 되기를 발원하는 마음의 연꽃을 피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글-북경 만월사 원걸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