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코끼리 미얀마서 해외봉사 진행 (미디어붓다 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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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6.02.29 조회1,380회 댓글0건본문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딸린과 바고 지역의 학교를 방문한 하얀코끼리 해외봉사단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 스님)가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해 해외봉사를 진행했다.
하얀코끼리는 도착 다음날인 20일과 21일 양곤 외곽의 딴린 지역의 수투판 사원의 학교를 찾아 외벽을 칠하는 페인트 봉사, 시설 개·보수, 보건위생‧환경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봉사 기간 중 이 학교 학생들에게 쌀, 식용유 등 식료품과 학용품, 의류, 컴퓨터, 축구공과 스포츠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 바고 지역의 빤찬콩 학교를 방문해 식당 도색 작업과 외벽 페인팅, 전기 시설 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 봉사를 전개하고 한국 음식을 제공했다.
하얀코끼리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초 미얀마에 봉사단을 파견해 온 지 3년째"라면서 "3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연중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봉사 현장인 학교에서 숙식하며 현지에 밀착된 봉사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마을 주민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등 상생협력의 수준을 보다 깊고 넓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얀코끼리는 지난해 10월 말 착공한 바고 지역 쉐구지학교의 교사의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4일 열린 준공식에는 하얀코끼리 이사장 영담 스님, 남해 염불암 주지 성전 스님, 기부자 김월계 씨, 두따뜨나 쉐구지사찰 주지 스님, 바고 지역 따매내쩌 사찰의 위사크나 린까야 비원따 스님, 바고 지역 쩌민산 국회의원, 바고 NLD 지부장 아웅킨 박사 등이 참석해 교사 준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