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청소년들 “미용사 돼서 사회환원 할게요!” (현대불교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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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6.02.22 조회1,434회 댓글0건본문
▲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는 2월 15일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로터스희망이용센터에서 제6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
불교계 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가 캄보디아 빈곤청소년들의 자립과 취업위해 실시 중인 로터스희망미용센터가 제6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는 2월 15일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로터스희망이용센터에서 제6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된 기초·심화과정을 통해 총 13명(남 3명·여 11명)이 졸업했으며, 1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졸업생 중 톰 소본(Tom Sovorn)을 비롯한 3명은 로터스희망미용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L Beauty’서 일하게 되며, 8명은 취업연계를 통해 외부 미용실에 채용됐다. 나머지 2명은 학업상 이유로 취업을 보류한 상태다.
한편, 2011년 설립한 로터스희망미용센터는 현지 17~2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등 미용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빈곤청소년들의 근본적인 경제적 자립과 취업을 위해 시작됐으며, 무상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사회환원 취지로 현지 고아원, 빈민가, 시골학교 등에서 미용봉사를 실시한다.
로터스월드 측은 “지난 6년 간 모두 130명이 졸업 및 취업에 성공함에 따라 현지 가장 모범적인 청소년 직업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유명 미용실과 협력을 통해 한국 교환연수를 실시하는 등 선진적 미용기술 교육을 위해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된 기초·심화과정을 통해 총 13명(남 3명·여 11명)이 졸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