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부처들', 네팔 돌라카 지역 복원공사 현장 방문 (미디어붓다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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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6.03.21 조회1,406회 댓글0건본문
복구 지원금 3천만 원 전달…10월 까지 비구니 승원 지원계획 수립
‘젊은부처들’ 회장 탄경 스님(사진 오른쪽)이 3월 3일 네팔 돌라카 지역 투제 쵤링 승원에 공익재단 ‘아름다운동행’이 후원한 네팔 재건복구 지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자비실천 모임인 ‘젊은부처들’(회장 탄경 스님·불국사 포교국장)은 3월 초 네팔 돌라카 지역을 찾아 지진피해 시설 복원공사를 점검했다.
3월 2일에는 지진으로 훼손 마을 진입로가 보수되지 못해 여태 재건복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돌라카 비구 승원을 방문해 스님들을 위로하고, 향후 공사가 진행될 몇 년간 스님들이 거주할 간이숙소 설치비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3월 3일에는 복원공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쩌리코트 일대의 두 승원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고, 그 가운데 한 곳인 투제 쵤링 승원(주지 롭상 쉐랍 라마)에 공익재단 ‘아름다운동행’이 후원한 네팔 재건복구 지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젊은부처들’은 작년 6월 대지진 직후 네팔 긴급구호 활동을 벌인데 이어, 작년 10월부터는 돌라카 지역 주민공동체 시설 세 곳(투제 쵤링, 시데 최콜링, 따시 치메 가챨)에 대한 복원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젊은부처들’은 우기가 찾아오는 6월 중순 이전에 두 곳에 대한 지원 사업을 완료하고, 진입로가 나빠 아직 복구에 착수하지도 못한 네팔 최대 규모의 비구니 승원 따시 치메 가챨에 대해서는 우기가 끝나는 10월까지 사업비를 추가 조성해 복구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젊은부처들’ 회장 탄경 스님이 3월 2일 돌라카 비구 승원을 방문해 복원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젊은부처들’은?
초국적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연대 사업과 국내외 이주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국제연대, 이주현상,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연구사업 등과 함께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교육하고 육성하고 조직화하는 사업도 펼친다.
작년 1월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7월 25일 단체를 설립하고 종로 사무국을 개소했다. 이어 10월부터 네팔 돌라카 지역 승원 겸 지역공동체 시설 3곳에 대한 지진피해 복구 후속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12월 8일에는 4대종단 이주인권협의회 주관 ‘인종차별 금지 법제화를 위한 심포지엄’에 불교측 대표단체로 참가했으며, 12월 18일 아름다운동행 지정 공모사업으로 ‘네팔 지진피해 지역 공동체 복원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1월 ‘청소년이 간다, 지구촌 평화기행 2016 – 네팔’이라는 청소년 국제연대 프로그램 실시했고, 3월에 네팔 돌라카 지역 승원 겸 지역공동체를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돌아왔다.
‘젊은부처들’ 사무국 = 02)763-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