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10개 학교 ‘신나는 합동 운동회’ (불교신문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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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6.04.08 조회1,462회 댓글0건본문
지구촌공생회와 한국불교종답협의회가 지난 3월29일 라오스 던룸 지환초등학교에서 10개 학교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운동회를 개최했다. |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운동회가 열렸다,
국제개발협력단체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와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가 지난 3월29일 라오스 던룸 지환초등학교에서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회를 개최했다. 지구촌공생회가 건립‧지원하고 있는 위양께오, 나응옴마이, 나파쑥, 켕카이 금화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학생 400여명은 풍선 터뜨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접 라오스를 방문해 운동회를 지켜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스님과 관계자들은 10개 학교에 학용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고 격려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성공스님은 “아이들에게 오늘 이 날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고 도와준 진각종, 일붕선교종, 화엄종 등 회원 종단을 비롯해 지구촌공생회 라오스 지부, 각 학교 교장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2004년 라오스지부를 설립,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0곳을 건립 및 운영해오고 있으며, 공생청소년센터를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교육 받지 못하는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컴퓨터, 재봉 교육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밖에도 도서관 지원 및 아동결연 후원 등을 통한 국제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