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국교 51주년…동성스님 日선묵화전(불교신문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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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2016.06.15 조회1,416회 댓글0건본문
한일국교 정상화 51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불교문화예술인협회 대표 동성스님의 선묵화전이 1차 전시회를 성황리에 회향했다. 불교의 진리를 선묵화로 표현하고 있는 동성스님은 지난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2016 둥글고 밝은 빛, 사문(沙門) 동성(東惺) 선묵화전’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일본 고태사 집사장 고토탠쇼(後藤典生) 스님은 “양국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에 동성스님의 선묵화 전시회가 개최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선적(禪的)인 지혜와 자유를 상징하는 동성스님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유한 마음으로 참된 자신과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왕청일 재단법인 일본학연구소 이사장은 “선묵화는 외적인 사물의 형상보다 내적인 마음의 형상을 통해 삶의 참다운 자유를 상정한다”며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성스님의 천진불, 달마도, 미소동자 등 작품 25점과 서울 봉은사 회주 원학스님, 송영방 동국대 명예교수 등 초대작가 작품 10여점이 선보여 일본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