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협회 주최 제5차 세계불교포럼(불교신문 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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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11.16 조회1,409회 댓글0건본문
세계불교포럼 폐막식 모습. 사진제공=한국불교종단협의회 |
세계 각지의 불교지도자들이 중국에서 열린 제5차 세계불교포럼에서 “인간 정토를 구현하자”고 선언했다.
중국불교협회와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는 지난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푸젠성(福建省) 푸티엔시(莆田市) 일원에서 제5차 세계불교포럼을 거행했다. 한국불교대표단을 비롯해 중국 북한, 일본, 베트남, 미얀마, 미국 등 58개국 1000여명의 불교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불교도들이 함께 노력하자는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에는 △불교의 중도원융사상 실천, 평등 포용의 자세로 다른 종교와 문명 교류 추진 △불교의 자비 평화의 교리를 알리고, 세계의 항구적 평화 유지에 진력 △불교와 해상 실크로드 관계 연구해 불교문화 유대역할 발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왕줘안(王作安)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장은 “이번 포럼은 세계에 자비와 지혜, 평등과 포용 등 불교적 이념을 전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만과 편견을 타파해 모두가 화합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