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월드 덕분에…취업 문제없어요”(불교신문 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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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4.16 조회1,484회 댓글0건본문
로터스희망미용센터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지난 2월11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린 '로터스희망미용센터 9기 교육생' 졸업식 모습. |
캄보디아 로터스희망미용센터
졸업생 전원 취업 성공 ‘성과’
모범적 직업기술교육 모델 창출
국제개발협력 NGO 로터스월드가 캄보디아 빈곤 청소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로터스희망미용센터가 결실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는 “로터스희망미용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제9기 학생들의 졸업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며 “졸업생 모두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한 9기 교육생은 모두 15명이다. 지난해 5월부터 교육을 시작해 9개월 간 이곳에서 미용기술을 배웠다. 무엇보다 취업률이 100%이다. 로터스월드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15명 중 스스로 취업을 보류한 4명을 제외하고 11명이 모두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2명의 학생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로터스희망미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L beauty'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9명 학생도 취업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미용실과 네입샵에 채용됐다.
로터스희망미용센터는 지난 2011년 처음 설립된 이후, 17~2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의 미용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8년 동안 180명의 학생들이 센터를 졸업했으며, 대다수가 취업에 성공해 자립의 꿈을 실현했다. ‘청소년 직업기술 교육’ 분야에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이유다.
로터스희망미용센터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지난 2월11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린 '로터스희망미용센터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는 교육생 모습. |
특히 센터는 무상교육의 혜택을 캄보디아 지역사회에 회향한다는 취지로 매주 토요일 현지 고아원과 빈민가, 시골학교 등에 방문해 정기적인 미용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9기 졸업생들도 교육과정 중 고아원 2곳과 초등학교 8곳 등을 방문해 651명에게 미용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로터스월드는 이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교육 질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진초롱 로터스월드 사업기획팀 담당자는 “국내 유명 미용실과 업무협력을 통해 우수한 강사를 캄보디아 현지로 초청,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미용기술을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