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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군산·익산·경주 일본불교 실태 조명(불교신문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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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11.02 조회1,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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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국사 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20회 학술대회가 있었다.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회장 원영상)가 지난 27일 군산 동국사 백주년기념관에서 ‘일제강점기 군산‧익산‧경주의 일본불교’를 주제로 제20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양은용 원광대 교수는 ‘모하시 조쿠죠와 익산주재 36년’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 교수는 “일제강점기 때 익산 영국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1945년 일본으로 돌아간 일본 일연종 스님 모하시 조쿠죠의 눈에 비친 익산이 담겨져 있는 회고록의 번역작업이 완성되면 일제강점기 익산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키 준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는 ‘경주 법장사의 성립과정에 대한 역사인류학적 고찰’을 주제로 일본정부 또는 조선총독부에 파견된 일본 관료들이 가진 한국전통역사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다뤘고, 일본 조동종 운상사 주지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호남의 일본인-인명록 데이터베이스에 대하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당시 호남에서 활동했던 일본인들에 대해 논했다.

개회식에서 원영상 회장은 “동국사가 근대역사문화의 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20회 학술발표회가 열리는 오늘이 한층 깊어진 연구를 드러내는 발표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제2주제 발표자 아라키 준 박사가 경주 일승각이 없어지지 않은 배경을 밝히고 있다.
제1주제 발표를 맡은 원광대 양은용 교수가 종걸스님과 함께 발표하고 있다.
발표자들과 청중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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