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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선원 ‘한국YBA’ 미얀마 난민촌 봉사(불교신문 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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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3.02.26 조회1,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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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BA는 지난 12월30일부터 1월7일까지 태국 국경제대 난민촌 일대에서 국제연대 프로그램 ‘지구촌 평화교실’을 진행하며 그들과 우애를 다졌다

한국 불자청소년들이 태국 국경지대 난민촌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YBA(총재 지광스님, 능인선원 주지)는 지난 12월30일부터 1월7일까지 난민촌 일대에서 국제연대 프로그램 ‘지구촌 평화교실’을 실시했다. 태국 북서부 국경지대 매솟(Mae sot)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도시로 군부독재의 탄압을 피해서 태국 국경을 넘은 미얀마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대부분 태국 정부로부터 정식 고용허가를 받지 못해 태국 최저임금의 절반 정도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약 20만명의 미얀마인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공식 고용허가를 받은 사람은 4만명에 불과하다.

참가자들은 현지 청소년과 주민들과의 문화교류캠프와 교육봉사, 장기자랑 등을 하며 우정을 쌓았다. 또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탄툿 씨가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7년에 설립한 교육기관인 민마호 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 학교는 설립 당시에는 민주화 인사 자녀들이 중심이었지만 현재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학생들까지 수용하고 있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활동가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노형륜 군은 “떠나는 날 한 친구로부터 팔찌를 선물 받아 내가 하고 있던 염주를 주고 왔다”며 “처음에는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YBA는 지난 2005년 4월 능인선원이 설립한 국제구호NGO단체다. 그동안 제3세계 구호활동,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2008년 동두천에 한국YBA동두천이주민센터(센터장 우르겐 라마 스님)를 설립해 네팔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법률 상담, 쉼터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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