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월18일부터 2월22일까지 ‘나의 유산만들기’ 참가 청소년들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2월18일부터 2월22일까지 ‘나의 유산만들기’ 참가 청소년들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지난해 저소득 가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나의 유산만들기’ 우수 참가자들을 선정해 진행한 것으로,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탐방에는 청소년 23명, 직원 2명, 청소년들의 멘토 대학생 3명 등 총 28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 탐방, 전통 춤 공연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탐방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해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수원 화성 등 국내 문화유산 9곳을 탐방한 바 있다.

탐방에 참가한 강명진 양(서울 번동중1)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유산답게 웅장함은 거대해서 말할 것도 없고 석조건물임에도 불과하고 섬세하게 조각이 된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며 “캄보디아의 전통춤인 압사라 공연을 보며 그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이달부터 2014년 2월까지 1년 동안 청소년 성장프로그램 ‘나의 유산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