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30호]파라미타, 국제교류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9.06 조회2,114회 댓글0건본문
청소년들이여, 한국을 넘어 세계를 보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스님)는 중국 국제청년교류중심과 함께 8월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 동안 제4회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중국 칭다오시(靑島市)와 자오난시(膠南市), 르자오시(日照市) 등지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익힘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에게 필요한 국제 감각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학생들과 함께 합동 공연, 체육대회, 조별 게임 등을 즐기며 친교를 나누었고 중국 학생의 집에 초대받아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파라미타 학생들은 중국 학생들과 가족들이 친절하게 대해 줬을 뿐만 아니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줘 매우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K-POP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문화에 익숙한 중국 청소년들과 한국 청소년들은 시간이 점점 흘러갈수록 죽마고우처럼 허물이 없어졌다. 천지원(진주 명석중학교 2학년)양은 “영어로 그럭저럭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중국 친구의 집을 방문해 아이돌 EXO의 CD를 선물한 뒤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자오난시 제6중학교 학생인 쉬리화(徐丽華, 15세)양은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한류스타 등을 통해 동질적인 부분 또한 많다는 걸 깨닫게 됐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국을 방문해 친구와 다시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창성 뉴 에너지 그룹과 해양대학교, 해군박물관, 노신공원, 오사광장, 녹차 밭, 청도 신호산, 잔산사 등지를 잇달아 참관하며 중국의 과거는 물론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았다. 특히 조선족학교인 ‘청도정양학교’ 수업 참관, 이순규 청도정양학교 이사장의 ‘세계 속의 재외동포’ 강의 등을 통해 민족과 언어와 문화의 소중함도 깨우쳤다.
국제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타문화의 이해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올바른 교육 및 문화의 가치관을 정립하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이 중국의 문화와 경제, 정신문화를 직접 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글-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02-723-6165